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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챔피언스리그 4강행…이강인 후반 교체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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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17일(한국시각)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FC바르셀로나와 경기 막판 쐐기골을 넣고 있다. 바르셀로나/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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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의 전반 퇴장 변수. 파리 생제르맹(PSG)은 4강행 기쁨을 누렸고, FC바르셀로나 팬은 실망감에 명암이 갈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이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바르셀로나를 4-1로 꺾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차전 합계 6-4 역전극으로 2001년 이후 3년 만에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내달 1일 열리는 4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만난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안방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2로 누르고, 1~2차전 합계 5-4 뒤집기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의 이강인은 이날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팀 승리를 거들었는데, 파리 생제르맹의 앞으로의 행보 여하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에 설 가능성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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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9번) 등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3~2024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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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전반 12분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9분 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 아라우호가 무리한 수비로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우위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40분 우스만 뎀벨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들어 비티냐(후 9분)와 음바페(후 14분 페널티 골, 후44분)의 추가골로 대승을 일궜다. 음바페는 시즌 챔피언스리그 8골로 득점 선두가 됐다.



이날 이슈트반 코바치 주심은 후반 11분 사비 바르셀로나 감독이 경기장 기물을 걷어차자 퇴장시켰고, 코칭 스태프에게도 레드카드를 뿌리는 등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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