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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소리? '이강인 방출설' 이번 시즌에 왔는데..."이강인, 오시멘 영입에 이용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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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이강인이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패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게다가 이강인의 같은 포지션에 뎀벨레가 영입되면서 이강인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강인의 이적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이뤄졌고 뎀벨레의 이적은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그래도 이강인에게는 빠르게 기회가 왔다. 프리시즌부터 모습을 드러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왔고 입지를 넓혀나갔다.

주전 경쟁을 펼치는 이강인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고 부상 복귀 이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이강인이 없는 사이 뎀벨레가 주전을 확고히 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부진했다. 이강인은 PSG에 돌아온 후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엔리게 감독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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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아시안컵으로 인해 잠시 팀을 떠났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한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강인이 장염 증세가 있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리그1 22라운드 낭트전에서 선발로 나와 61분을 소화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점점 줄었다. 23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선 선발로 나왔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24라운드 AS 모나코전에선 경기 막판에 나오며 4분 출전에 그쳤다. UCL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나왔다. 이강인의 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 활약 덕분인지 이강인은 25라운드 랭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강인은 다시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이전처럼 PSG의 핵심 선수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은 UCL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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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이강인 방출설이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빅터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는 오시멘의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선수를 활용해 거래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강인, 카를레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거래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오시멘 이적에 활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시멘은 동물적인 운동 능력으로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오시멘은 머리, 양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른 오시멘은 세리에 A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당연한 수상이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오시멘의 활약 속에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나폴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고 오시멘은 선봉장이었다. 나폴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2위와 승점 16점 차이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UCL에서는 8강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시멘은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상황이 지난 시즌과 많이 달라졌다. 나폴리는 부진했고 오시멘도 득점력이 줄었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49점으로 8위, 오시멘은 모든 대회에서 27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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