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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김민재에 구세주 될까...뮌헨 단장, 투헬 전임 감독 '충격 리턴' 원해→"열렬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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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중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나겔스만 감독을 여름에 데려오려고 한다. 나겔스만 감독의 열렬한 팬이며 그를 뮌헨 감독으로 밀어붙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 남을지, 뮌헨에 돌아갈지 선택 기로에 놓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뮌헨 후임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토마스 투헬 감독인 성적, 경기력 부진 속에서 이번 시즌까지만 지휘하기로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실패 직전에 놓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불안하기에 투헬 감독이 즉시 경질될 가능성도 있는데 상황이 어떻게 되든 이번 시즌이 끝나면 투헬 감독은 뮌헨에 없다.

투헬 후임을 찾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던 뮌헨 보드진은 나겔스만 감독을 우선 순위에 올려놓았다. 레버쿠젠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1순위였는데 잔류가 유력해 다른 감독을 찾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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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이 1순위로 거론되는 건 놀라운 일이다. 투헬 감독 전임 사령탑이 나겔스만 감독이었다. 자신이 맡던 팀에 돌아오는 경우는 매우 많은데 이렇게 거의 곧바로 복귀하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성적 부진과 더불어 보드진과 갈등을 겪은 이후라면 더더욱 그렇다.

나겔스만 감독은 20대부터 감독 생활을 보냈고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에서 성적을 내며 유럽이 주목하는 젊은 명장이 됐다. 뮌헨 감독이 됐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과 당시 보드진과의 갈등으로 지난 시즌 중도에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현재는 한지 플릭 감독 뒤를 이어 독일 대표팀 수장으로 활약 중이다. 계약은 올해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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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과 더불어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오스트리아의 랄프 랑닉 감독도 후보로 알려졌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나겔스만 감독이다. 뮌헨과 리버풀에서 오래 뛴 독일 국가대표 출신 디터 하만은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겔스만 감독은 똑똑한 사람이니 뮌헨에 돌아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이다. 1년 전 뮌헨을 보면 모든 대회에서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었다. 지금 뮌헨은 해리 케인, 김민재가 있는데 이 꼴이다. 뮌헨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나겔스만 감독이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 좋은 생각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나겔스만 감독의 뮌헨 복귀는 벌써부터 여러 이야기가 많다. 나겔스만 감독은 일단 독일 대표팀에 집중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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