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3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실패했다.
PL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3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콜 팔머(첼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무니즈(풀럼),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벤 화이트(아스널)가 후보에 올랐는데, 무니즈가 영예를 안았다.
무니즈는 3월 아주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4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풀럼은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무니즈의 득점 행진은 3월 첫 경기부터 시작됐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서 침묵했지만, 토트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풀럼이 강팀 토트넘을 3-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이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골망을 갈랐다.
무니즈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손흥민은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3월 한 달 동안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3승 1패를 기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은 3월 첫 경기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골을 기록했다. 팀이 2-1로 이기고 있던 경기 종료 직전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1골 2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토트넘의 4위권 경쟁에 큰 힘을 보탰고, 루턴 타운전에서도 한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래로 총 4회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9월 6골을 터뜨리는 미친 퍼포먼스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손흥민이 받았다면, 수많은 PL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로빈 반 페르시가 이달의 선수상을 5회 수상한 선수들이다. 모두 P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선수들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손흥민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뉴캐슬전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PL 33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한다. 현재 15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도움을 추가하면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