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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조엘린톤과 재계약을 맺었다.
뉴캐슬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조엘린톤과 장기 재계약을 맺은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공식발표했다. 조엘린톤은 "기분이 좋고 매우 행복하다. 뉴캐슬에서 지내는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많은 걸 배웠고 성장했다. 뉴캐슬로 온 건 내 인생 최고 결정이다. 난 뉴캐슬 팬들을 사랑하며 이 팀에 계속 있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엘린톤은 이적료 4,350만 유로(약 640억 원)에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시즌 당시 뉴캐슬 역대 최고 이적료 1위였다(현재는 5위로 내려 갔다). 호펜하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인수되기 전인 당시 뉴캐슬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패닉 바이라는 지적이 당시엔 있었다.
조엘린톤 활약은 아쉬웠다. 공격수로 영입을 했는데 득점력은 저조했고 경기 내용도 최악이었다. 뉴캐슬 최악 영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수난시대를 이어간 조엘린톤은 에디 하우 감독을 만나고 달라졌다. 하우 감독은 조엘린톤을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용했는데 이는 조엘린톤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지난 시즌 뉴캐슬이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했을 때 조엘린톤의 활약은 좋았다. 중원을 책임지면서도 결정적인 상황마다 골을 기록했다. 아예 다른 선수가 된 조엘린톤은 뉴캐슬 핵심이 됐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뽑히고 A매치 데뷔골까지 넣으면서 정점을 찍었다. 올 시즌에도 분투를 이어갔으나 장기 부상을 당해 빠져 있다.
뉴캐슬은 조엘린톤과 동행을 택했다. 하우 감독은 "조엘린톤 재계약은 우선사항이었다. 미래를 함께 하기로 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조엘린톤은 선수로서, 사람으로서도 대단하고 뉴캐슬 사랑이 대단하다. 팀에 독특함을 가져오고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조엘린톤 재계약을 추진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계속 조엘린톤을 볼 수 있어 모두가 기뻐할 것이다"고 하며 조엘린톤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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