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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달의 골+리그앙 이달의 골 후보' 이강인 선발 예상...리그 꼴찌팀 상대로 시즌 5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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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좋은 분위기 속에 이강인이 시즌 5호골에 도전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리그앙 28라운드에서 클레르몽을 상대한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62점으로 1위, 클레르몽은 승점 20점으로 1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PSG 커뮤니티'는 SNS를 통해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이었고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카를로스 솔레르,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누누 멘데스, 다닐루 페레이라,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케일러 나바스가 이름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로테이션을 거동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음주 주중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바르셀로나와 경기가 있다. 클레르몽이 상대적으로 약체이기 때문에 파리 생제르맹이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가운데 이강인의 선발이 예상된다. 이강인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근 이강인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시즌 초반만큼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리그 최하위를 만나는 만큼 이강인이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다. 내친김에 시즌 5호골까지 터진다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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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었다. 마요르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여러 빅클럽과 연결됐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기회가 왔다. 이강인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오며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이탈하는 시간이 많았다. 허벅지 부상, 아시안게임 차출, 아시안컵 출전 등 자주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입지는 변함없었다. 아시안컵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들어 다시 선발로 나오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5경기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의 시즌 첫 골은 UCL 조별리그 3차전 AC 밀란전에 나왔다. 후반 44분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페널티 박스 우측 깊은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고 하무스가 흘렸다. 이강인이 바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망을 갈랐다.

리그 데뷔골도 터트렸다.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전 선제골의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전반 10분 우측에서 하키미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음바페가 뛰어 들어가면서 흘려줬고 이강인이 잡았다. 이강인이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좌측 상단으로 꽂히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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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많은 팬들이 오길 바란다. 팀과 환상적인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프랑스어로 글을 남겼다. 이강인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흘려준 음바페는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내 동생"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강인은 활약을 인정받아 리그앙 11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자신의 득점으로 직접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에 2-0으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품었다. 당시 이강인의 활약은 대단했다. 이강인은 선발로 나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른 시간 이강인의 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분 비티냐가 우측면으로 반대 전환을 했고 우스망 뎀벨레가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로 들어오면서 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다리 사이로 들어가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활약을 인정받아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리그 데뷔골을 넣은 몽펠리에에 좋은 기억을 한 번 더 만들었다. 26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이강인은 팀의 네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8분 킬리안 음바페의 로빙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랑달 콜로 무아니와 주고받고 페널티 박스 앞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강인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갈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의 골과 함께 6-2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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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환상적인 골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리그앙 영상 등을 올리는 'Free Ligue1'은 이강인의 득점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이강인이 리오넬 메시 스타일 같은 골을 넣으면서 파리 생제르맹이 2골 차이로 벌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의 득점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리그앙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리그앙 26라운드 베스트골 5개를 공개했다. 이강인의 득점도 포함됐다. 이강인 외에 이토 준야, 안드레 아이유,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동료 비티냐와 음바페도 포함됐다.

활약을 인정받은 이강인은 리그앙 3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리그앙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훌륭한 팀"이라며 리그앙 2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킬리안 음바페, 마틴 테리어, 리얀 체르키, 이강인, 비티냐, 뱅자맹 부리구드, 누노 멘데스, 장 클레르 토디보, 제이크 오브라이언, 겔라 두에, 마르신 불카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좌측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이강인에게 좋은 소식은 계속됐다. 이강인의 득점은 파리 생제르맹 3월 이달의 골로도 뽑혔다. 파리 생제르맹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이달의 골은 몽펠리에전에 나온 이강인의 골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득점은 리그앙 3월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리그앙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3월 이달의 골 후보를 공개했다. 이강인을 비롯해 조나단 클라우스, 이토 준야, 킬리안 음바페, 엘리 와히의 득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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