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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 피를로는 완전 죽었다..."PL 최저 평점-웨스트햄 임대는 재앙", 팬들에게 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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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요크셔 피를로'는 사라진지 오래다. 임대를 가서도 추락 중인 칼빈 필립스를 향한 혹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월 31일(한국시간) "필립스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는 재앙이 됐다"고 전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요크셔의 안드레아 피를로로 불렸고 당시 리즈를 이끌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뇌라고 평가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로 갔다.

로드리와 경쟁을 할 것으로 기대됐는데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경쟁 자체가 되지 않았다. 몸 관리도 제대로 못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공개 비판을 받았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을 하는 과정에서 필립스는 아무런 기여조차 못했다. 맨시티에서 잊힌 선수가 된 필립스는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간 필립스는 데뷔전부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선 퇴장을 당했고 돌아온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페널티킥을 내줬다. 연이어 부진을 보인 필립스는 웨스트햄 팬들에게 맹비난을 받았다. 아직 시즌이 끝나기 전이고 겨울에 온 임대생이나 웨스트햄 최악의 영입으로 평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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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닷컴'은 "이론상으로는 필립스는 이제 커리어 정점에 서야 하는데 18개월 동안 맨시티 벤치에서 보낸 후 웨스트햄에 왔는데 선수단에서 제외되기 직전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두둔에도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이젠 그림자와 같은 선수인 필립스는 현재 평균 평점이 5.82점으로 200분 이상 뛴 선수들 중 가장 낮다"고 했다.

웨스트햄에서 부활을 꿈꾼 필립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재승선은 고사하고 최악의 선수로 낙인이 찍혀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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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뉴캐슬전 이후 웨스트햄 팬들은 필립스에게 "쓸모없다"라고 비난했고 필립스는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욕으로 화답했다. 팬들의 맹비난에 화가 날 수는 있어도 욕설을 한 건 선수로서 잘못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그라운드 안에서 존재감보다 밖에서 존재감이 더 큰 필립스를 향후 경기에서 모예스 감독이 또 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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