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프로배구 V리그

4연속 통합우승 도전 대한항공, 챔프 1차전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로배구 V리그 최초로 4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 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승리로 출발했다.

조선일보

대한항공 정지석(왼쪽)이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 선수들을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29일 인천 홈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3대1(22-25 25-22 25-20 25-18)로 이겼다. 올 시즌 정규 리그에서 부상으로 부진했던 정지석(29)이 이날은 31득점에 블로킹 7개, 공격 성공률 67.65%를 기록하며 최고 활약을 펼쳤다.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과감하게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막심(35·러시아)이 20점(공격 성공률 44.44%)을 보탰다. 곽승석(36)과 김민재(21), 김규민(34)이 나란히 7점씩 올렸다.

OK금융그룹은 주포 레오(34·쿠바)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22득점(41.67%)에 그쳤고 범실 11개를 쏟아냈다. 정규 리그 3위 팀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서 체력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진 상태다. 역대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72.22%(18시즌 중 13번)였다.

[최수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