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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놀라운 주장을 했다. 알폰소 데이비스 이적설을 먼저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레알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해당 매체는 "데이비스는 레알의 목표다. 다비드 알라바도 뮌헨에서 자유계약(FA) 영입으로 데려온 레알은 데이비스까지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연히 좋아할 일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복수를 준비 중이다.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뮌헨은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하려고 한다. 에데르 밀리탕, 알라바 부상 이후 뤼디거는 레알의 확실한 주전 수비수가 됐다. 레알을 설득하기 위해 뮌헨은 지난여름 합류한 김민재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수 있다"고 했다.
김민재가 뮌헨 벤치로 밀린 후 여러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전반기만 해도 뮌헨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 전 경기에 선발로 나온 김민재는 최근 들어 벤치로 밀리기 시작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주전으로 나서다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게 자리를 내줬다. 선발보다 벤치가 익숙한 선수가 됐다. 토트넘 훗스퍼 수비 부진 원흉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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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인터밀란이 언급됐다. 인터밀란 같은 경우는 구체적이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 "7월 5,000만 유로(약 730억 원)에 이적했던 김민재는 3월 현재 벤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는 김민재를 인터밀란이 임대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민재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의 타깃이다. 시즌 끝날 때까지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김민재는 제안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인터밀란 이적설을 두고 논쟁이 이어졌다. 인터밀란 레전드 수비수 쥐세페 베르고미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통해 "3백의 중앙 위치의 수비수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면 김민재는 이 역할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김민재에겐 수비진을 지휘할 만한 성격이나 카리스마가 없고, 그렇기에 내 생각에 그는 스위퍼 자리에서 고전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김민재는 빠르고 수비력이 좋은 선수이지만, 해당 포지션에선 그것들 보단 다른 능력들이 필요하다. 나라면 김민재를 선택하지 않겠다. 전반적으로 김민재는 믿음직한 수비수고, 나폴리에서 뛰었기 때문에 세리에A에 대해서도 잘 안다. 하지만 인터밀란 후방은 나폴리와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김민재는 우측 스토퍼 자리에 더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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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을 부정하는 이도 있었다. 인터밀란 유력 기자인 파브리시오 비아신은 25일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밀란은 구드문드손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인터밀란은 김민재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인터밀란은 마브로파노스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인터밀란은 스몰링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김민재는 투헬 감독이 떠난 이후를 봐야 한다. 뮌헨은 김민재의 헌신에 굉장히 만족한다. 김민재를 비롯해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모두 이적설이 나는데 지금은 확실시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번엔 레알이었다. 레알 이적설 가능성은 인터밀란으로 갈 확률보다 더 떨어진다. 이어 뤼디거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되는 것조차 아무리 김민재가 뮌헨 벤치로 밀린 상태여도 말이 되지 않는다. 진지하게 보기보다는 김민재 거취가 그만큼 불분명하다는 것으로만 해석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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