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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나만 신경 써?'...라이스, "스톤스 우리랑 경기를 하는 줄 조차 모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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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깜짝 놀랐다.

아스널은 내달 1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아스널은 승점 64점으로 리그 1위에,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우승 향방을 가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올 시즌 PL은 3팀이 우승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스널이 1위에 위치해 있지만, 2위 리버풀과의 승점이 동률이고, 3위 맨시티와의 격차는 단 1점 차이다.

빅 매치를 앞두고 PL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A매치 휴식기는 시즌 종료를 앞둔 마지막 휴식기다. 이후 4월부터 재개되는 리그는 오는 5월 20일 38라운드를 끝으로 종료된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10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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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맨시티는 남은 10경기 중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과 설렘을 갖고 있는 라이스와는 다르게 존 스톤스는 경기를 치르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라이스는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지난주에 나는 스톤스를 봤다. 그는 우리가 다음 주에 만나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라이스는 "나는 다음 경기가 빅매치야!"라고 말했더니 스톤스는 "누구랑 경기하는데?"라고 되물었다. 라이스는 이에 "우리랑 너네랑 하잖아!"라고 답하자 스톤스는 "아..그렇군"이라고 말했다. 라이스는 "그는 한 번에 한 경기씩 하는 걸 좋아한다"며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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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스에게 다가올 경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다. 잉글랜드는 3월 A매치 기간 브라질(24일)과 격돌했고, 오는 27일 벨기에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톤스는 벨기에와의 맞대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아스널과 맨시티는 올 시즌 3번째 만남을 갖게 된다. 두 팀은 지난해 8월 열린 커뮤니티 실드에서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해 아스널이 4-1로 승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쳐 당시 아스널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득점으로 1-0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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