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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의 4옵션 센터백 조준…2년전 노린 '우크라이나 초신성'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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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4옵션 센터백으로 고려 중인 이름이 공개됐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일리야 자바르니(21)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기 전부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그 관심은 본머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침에 따라 계속되고 있다"라고 알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센터백 포지션을 강화하길 원해왔다. 앞서 "우리가 검토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내가 처음 부임했을 때 우리 팀에 센터백이 6~7명이었다. 단순히 숫자가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고, 우리가 구축하려는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선수들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 강화해야 할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이 맞다. 토트넘은 이전에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등 필요 없는 자원이 대다수였다. 냉정하게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고 제대로 된 센터백이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미키 판 더 펜을 영입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왔다. 성공적인 영입이었고, 근래 보기 힘들었던 탄탄한 수비가 구축됐다.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4옵션 센터백까지 데려와야만 한다. 그리고 토트넘은 2년 전에 관심을 가졌던 자바르니를 노리는 중이다. 우크라이나 국적 센터백 자바르니는 189cm의 좋은 피지컬을 보유했다. 디나모 키이우에서 성장했으며, 지난 2023년 1월 이적료 2,270만 유로(약 330억 원)에 본머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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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33경기를 소화했으며 단 한 차례의 부상도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개막전부터 직전 루턴 타운전까지 연속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강철 체력이나 다름이 없다. 더불어 키가 큼에도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전진적인 성향을 보유해 태클, 리커버리로 수비하며 빌드업 시에 전진 패스로 풀어나간다. 올 시즌 본머스의 주요 루트는 자바르니의 정확도 높은 롱패스를 통한 역습 전개다.

앞서 영국 '팀 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바르니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고, 토트넘은 지난 2022년부터 자바리니를 계속 주시 중이다. 토트넘 영입 부서가 사용하는 데이터 알고리즘에 자바르니의 이름이 여전히 존재한다. 현재 컨설팅을 맡고 있는 파비오 파라티치도 그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한 바 있다.

자바르니는 2002년생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토트넘이 데려올 수 있다면 뎁스를 두껍게 함과 동시에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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