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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는 건 '확정'…대체자도 정했다 "이적료 849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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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전망이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대체자도 정해놨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는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을 떠날 선수 중 한 명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후임자를 위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확실한 선발이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 그의 입지는 줄어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를 선호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대부분 교체로 투입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번 여름이 되면 호이비에르의 계약은 한 시즌밖에 남지 않는다. 그의 비중이 줄어들 것을 감안하면 매각이 가능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에이전시까지 바꾸면서 새 팀으로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팀토크'는 "호이비에르는 지난여름 풀럼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리옹으로 갈 기회를 거절했다. 또한 세리에A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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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비에르가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바로 첼시의 코너 갤러거(24)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2025년 여름 첼시와 계약이 끝나는 미드필더 갤러거를 올여름 영입할 계획이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7억 원)에서 4,000만 파운드(약 676억 원) 사이가 될 것이다"고 알렸다. 첼시는 갤러거의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를 원한다.

갤러거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은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됐다. 토트넘은 갤러거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첼시는 더 달라고 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도 두 팀은 이야기를 나눴다. 토트넘은 갤러거를 간절히 원했다. 결과물은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갤러거 영입에 또 도전한다.

갤러거는 이번 시즌 총 38경기서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2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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