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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토트넘 떠난다' 주전 우측 풀백, "당연히 라리가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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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페드로 포로(24)의 바람은 언젠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는 것이다.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포로는 토트넘 첫 시절과 관련해 "분명히 비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 세상은 나에 대한 좋은 말과 나쁜 말에 노출되어 있다. 결국 자신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처음에는 많은 비판을 받을 것이고,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완벽하고 적응할 수 없다. 지금은 그 비판을 칭찬으로 바꾸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은 애정을 더 느끼고 있다. 처음 왔을 때와 다르다. 이제 팀에서 중요한 선수로 느껴진다. 자신감이 훨씬 더 생겼다. 하루가 지날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된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좋아진다는 걸 느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익숙해졌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미래에 대해서는 "축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오늘은 이곳에서 뛰고, 내일은 다른 곳에서 뛸 수도 있다. 스페인 사람이기에 당연히 다시 돌아가 라리가를 즐기고 싶다. 라리가에서 뛸 때 정말 즐거웠고, 언젠가 돌아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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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는 스페인 국적의 우측 수비수로 지로나, 맨체스터 시티, 바야돌리드, 스포르팅을 거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임대료 500만 유로(약 70억 원)와 함께 완전 이적 비용으로 4,250만 유로(약 620억 원)와 마커스 에드워즈 셀온 조항 15%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품에 안았다.

오자마자 핵심으로 기용됐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17경기(3골 3도움)를 소화했으며, 올 시즌 지금까지 27경기(1골 7도움)를 뛰었다. 첫 시즌에는 아쉬운 모습으로 SNS를 비활성화하는 등 과도기를 겪었다. 두 번째 시즌인 현재, 완벽히 달라지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격력은 물론, 지적됐던 수비력까지 좋아졌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7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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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여겨지는 포로. 언젠가는 라리가로 복귀하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포로의 프로 데뷔는 지로나였고, 2018-19시즌 34경기(4도움)를 누비며 재능을 꽃피웠다. 많은 선수가 그러는 것처럼 고향으로 돌아가 축구 여정을 잇길 바랐다.

이를 두고 '스퍼스 웹'은 "포로가 토트넘에서 몇 년 더 활약하길 바란다. 우리는 카일 워커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기다려왔고, 마침내 포로를 통해 그 선수가 나온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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