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선발, 이강인은 벤치…‘황선홍호’ 태국전 선발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 3차전 선발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과 주민규(울산 HD)가 ‘황선홍호’ 첫 경기인 태국전 최전방에 선다.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의 최전방 ‘원톱’은 주민규가 맡는다. 주민규는 지난 11일 만 33살333일 나이로 ‘최고령 A대표팀 선발’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날 만 33살343일로 ‘최고령 A매치 데뷔’ 기록까지 새로 쓰게 됐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 기록은 1954 스위스월드컵에 32살168일로 데뷔한 고 한창화 코치가 70년 동안 갖고 있었다.



주민규의 뒤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손흥민, 이재성(마인츠)가 받친다. 중원은 백승호(버밍엄)와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책임진다. 수비 진영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울산 HD)가 서고,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킨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3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손흥민과 충돌을 빚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이강인은 우선 벤치에서 출발한다. 소속팀 일정 탓에 다소 늦게 귀국해, 경기 전날인 20일에야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에 자주 나선 조규성(미트윌란)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22일 태국으로 출국해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펼친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