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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니폼은 공개가 됐으나 행사는 없고 팬들 반응은 엇갈린다.
나이키는 19일 202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의 2024 홈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 건축 예술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에서 힌트를 얻어 이를 재해석했다.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이 생동감 넘치는 패턴으로 반영됐으며, 깃과 소매 부분에는 단청 문양을 떠올리는 이중 테두리를 배치해 균형미를 더욱 강조했다. 또한 깃에는 호랑이로부터 영감 받은 발톱 자국을 새겨 넣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위엄과 매서움을 표현했다.
전통과 진보의 조합을 상징하는 어웨이 유니폼은 나전칠기를 재해석해 대한민국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반영하며,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각과 기교를 한층 강조한다. 짙은 검정색과 반짝이듯 빛나는 진주색 디지털 패턴의 대조는 조화를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어웨이 유니폼에도 홈 유니폼과 동일하게 깃 부분에 호랑이의 발톱 문양을 새겼다.
항상 새 유니폼이 나올 때마다 프로모션 행사를 하지만 이번엔 아니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실패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에서 나온 수많은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첫 소집을 한 자리에서 "이번 A매치는 자숙과 반성의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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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트레이닝복을 입고 선수들이 나왔는데도 홍보조차 없었다. "최근 분위기 때문에 모두가 조심스럽다. '나이키'엔 미안하지만 프로모션과 같은 행사를 하기는 어렵다"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말했다. 정말 조용히 공개된 한국 새 유니폼은 21일 태국전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엇갈린다. 문양이 매우 많이 들어가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이전 디자인보다 색상이 연한데 문양이 매우 많이 들어가 있어 아쉽다는 평가가 있는데 일각에선 선수들이 착용한 모습들이 공개되자 "손흥민이 입으니까 이쁘기는 하다"라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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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은 검정에 하얀색 무늬가 멋지게 있는 디자인이었고 골키퍼 킷은 초록색에 필드플레이어 홈, 원정 유니폼과 마찬가지 무늬가 들어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반응은 엇갈렸다. 선수들이 처음 입고 나오는 태국전에서 제대로 판단이 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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