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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호날두의 충격 발언…"사우디 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나아, 못 믿겠으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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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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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랑스 리그앙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수준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

영국 '골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 스타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가 프랑스 리그앙보다 수준이 높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28일 두바이에서 열린 2024 글로브 사커 어워드에 참석했다. 그는 중동 베스트 플레이어상과 올타임 탑 골스코어러상을 받았다.

그런데 호날두가 시상식에서 화제의 발언을 남겼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가 프랑스 리그앙보다 낫다. 내가 여기서 뛰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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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사람들이 이곳에 오면 금방 알게 될 거다. 38~40도에서 스프린트를 해봐라. 오면 알게 될 것이다. 못 믿겠다면 직접 와라. 프랑스에는 파리 생제르맹(PSG)만 있고 다른 팀들은 다 끝났다. PSG는 가장 많은 돈과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을 이길 수 없다"라고 전했다.

호날두의 이런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월에도 "솔직히 내 생각엔 사우디아라비아라 프로페셔널 리그가 프랑스 리그앙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에는 좋은 수준의 두세 팀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쟁이 더 치열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내 의견이다. 난 1년 동안 뛰었기 때문에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프랑스 리그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골닷컴'은 호날두에 발언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어려움에 대한 주장은 호날두가 첫 두 시즌 동안 알 나스르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알 이티하드, 알 힐랄이 앞서도 있는 이번 시즌에도 호날두가 트로피를 손에 넣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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