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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계속 돌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는 대신 후계자를 심어 두고 갈 수 있을까.
살라는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FA컵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연장 혈전을 벌여 3-4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미 리그컵 우승에 일조했고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도 어린 선수들이 자리 잡고 있어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덜하다. 하비 엘리엇이 대표적이다. 스무 살의 엘리엇은 경기 경험을 쌓아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코디 각포, 다르윈 누녜스, 지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스 등도 아직 나이가 많지 않다. 리버풀의 미래를 생각하면 긍정적인 성장이다.
그래도 즉시 전력감 보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흥미롭게도 독일 분데스리가를 누비고 있는 이집트 출신 공격수가 눈에 띈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의 이집트 국가대표 동료인 오마르 마르무쉬(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살라가 중간에 모종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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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무쉬는 볼프스부르크를 통해 유럽에 입성했다. 장크르 파울리, 슈투트가르트 등을 경험했고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 10골 6도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경기 1골,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9경기 4골 등으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올여름이 되면 유럽 곳곳에서 이적 제안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7년 6월까지 계약했지만, 한 시즌 만에 이적하는 것은 결단에 달렸다. 당장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가 마르무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것이 빌트의 주장이다.
특히 아스널은 일찌감치 마르무쉬의 경기력을 호평하며 전담 스카우트를 보내 집중해 살피고 있다고 한다. 익명의 관계자를 통해 프랑크푸르트에도 적당한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살라를 앞세워 등장해 가로채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공격 어느 위치에서나 뛸 수 있는 마르무쉬다. '제2의 살라'라는 수식어가 나오는 이유다. 살라가 사우디행을 굳힌다면 마르무쉬가 자연스럽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자리를 메우는 것이 이상적인 그림이라는 것이다.
프랑크푸르트가 그냥 내줄 이유가 없다. 5,000만 유로(약 725억 원)는 받아야겠다는 입장이다. 마르무쉬의 시장 가치가 1,500만 유로(약 217억 원)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마르무쉬의 대리인은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에너지가 충만하다. 프랑크푸르트 내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이적 제안이 오리라 본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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