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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은퇴? 큰 돈 받고 사우디 이적?..."손흥민 결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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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과 재계약, 이어 은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손흥민은 선택 기로에 놓였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 속에 토트넘에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 타깃으로 지목된 손흥민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 잔류를 위해 설득할 예정이다.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크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제안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 인터뷰를 담았다. 제이콥스 기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손흥민의 마음을 바꾸려고 한다. 2023년에도 그랬고 1년 뒤인 2024년 여름에도 그럴 것이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잠재적 타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계속 뛰고 싶은지,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은지, 엄청난 돈을 받고 이적을 할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을 오랜 기간 원했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타성도 상당하다. 잉글랜드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다. 수익성이 보장된 스타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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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선 매력적이다. 지난여름을 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많은 월드클래스를 데려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작이었고 네이마르, 은골로 캉테, 파비뉴, 카림 벤제마 등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엔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등을 데려오려고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잡으려고 한다. 영국 'HITC'는 5일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더욱 힘을 실으려고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2025년에 만료가 된다. 지난여름부터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뛰는 걸 사랑하며 토트넘에 남고자 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손흥민을 잡는 건 이번 여름 토트넘의 주된 목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중요성을 잘 알며 재계약 협상에 나선 이유다.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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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여름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하지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증명하고 싶어 한다"고 하며 높아진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손흥민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2,150만 원)다. 팀 내 2위다. 1위는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1위이자 역사상 최고 먹튀인 탕귀 은돔벨레로 20만 파운드(약 3억 3,850만 원)를 받는다.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그 이상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로서는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물론 높지만 손흥민이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올여름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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