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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제임스 매디슨(27‧토트넘 훗스퍼)이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5위 토트넘은 16승 5무 6패(승점 53)로 4위 빌라(승점 55)와 2점 차가 됐다.
후반 들어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시작점은 매디슨이었다. 후반 5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스루 패스를 받은 파페 사르가 우측면에서 환상적인 궤적의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문전 쇄도하던 매디슨이 발을 뻗어 밀어 넣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풀럼전 이후 약 5개월 만의 골맛이었다. 매디슨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레스터 시티에서 각각 12골, 10골을 넣었는데, 올 시즌에는 장기간 부상 등의 이유로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빌라전 득점으로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승점 3점만큼이나 크게 느껴지지만, 리그 순위의 특성상 오늘 경기에 많은 것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는 일주일 내내 노력했기에 정말 기쁘다. 경기 계획을 세웠고 설득력 있는 승리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우리 경기의 공통 테마는 후반에 많은 골을 넣는 것이다. 상대가 따라잡을 수 없으니, 계속 똑같이 하자는 메시지가 있었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그들을 날려버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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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힘든 경기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좋은 두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리가 승리를 거뒀고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결과에 기뻐했다.
자신의 득점과 관련해서 "최근 페널티 박스 안으로 많이 들어갔으나, 공이 내게 떨어지지 않았다. 사르의 믿을 수 없는 크로스였고 발만 갖다 대면 되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상대가 쓰러졌을 때 다시 걷어찬다. 이것이 우리 경기 방식이다. 한 골을 넣는 데 70분이 걸릴 수도 있지만, 5분 안에 두 골을 넣는다.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 팀플레이 방식, 개인플레이 모두 마음에 든다. 나와 잘 맞는다. 다시 내 최고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여전히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디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으며,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7도움을 터뜨렸다. 시즌 도중 장기 부상이 존재했으나, 돌아와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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