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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의 윙백제레미 프림퐁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5일(한국시간) "프림퐁은 뮌헨이 면밀히 주시하는 중이며, 특정 상황에서 뮌헨의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의 네덜란드 국적의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셀틱을 거쳐 2021년 겨울 레버쿠젠에 입성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인상적이며, 간결한 전개와 연계 능력도 뛰어난 자원이다. 수비 상황에서도 빠른 발을 이용한 공간 커버와 태클로 상대를 저지하는 능력을 갖췄다.
그의 최대 장점은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다. 윙백임에도 불구하고 프림퐁은 매 시즌 윙어 수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9골 11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폭발적이다. 프림퐁은 모든 대회 30경기에 나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분데스리가 기준 8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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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프림퐁의 방출 조항은 4,000만 유로(약 580억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프림퐁에게 다가오는 여름 수많은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뮌헨 역시 군침을 흘리고 있다. 뮌헨은 올 시즌 내내 라이트백에 고민이 많았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해당 포지션에 뛰고 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신뢰하지 않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를 라이트백으로 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라이트백을 물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노르디 무키엘레, 키어런 트리피어가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뮌헨은 결국 갈라타사라이의 사샤 보이를 데려왔다. 하지만 보이는 2경기 만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한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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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를 영입했음에도 뮌헨은 또 다른 라이트백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프리퐁의 바이아웃 조항은 4,500만 유로(약 650억 원)로 상승했기 때문에 뮌헨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큰 금액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감독 거취에 따라 프림퐁 이적설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예를 들어 사비 알론소 감독처럼 3백에 의존하는 감독을 영입하고 오른쪽 윙백을 필요로하는 경우 매우 뜨거운 영입 후보다"라면서 알론소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는다면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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