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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누가 이정후 파워 없다고 했어? 첫 대포 폭발, 모두가 깜짝 놀랐다 ‘선입견 격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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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장타쇼를 선보이며 현지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정후는 두 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다. 특히 시범경기 두 번의 출전 만에 이정후를 둘러싸고 있던 선입견을 깨끗하게 날리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 간 것도 큰 소득이었다. 이정후가 올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라는 것도 재증명됐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1번 중견수로 출전, 홈런 포함 장타 두 방을 날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 갔다. 이정후는 이날 첫 타석에서 2루타,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날리는 등 안타 두 개를 모두 장타로 장식하며 팬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현지 언론의 관심을 한몸에 모았다.

이정후의 이날 최종 성적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이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33에서 0.500으로 올랐고, 이날 장타 두 방을 보탠 덕에 장타율은 1.167로 올랐다.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는 1.667까지 폭등했다. 첫 경기부터 안타를 치면서 나쁘지 않은 감을 과시한 이정후는 이날 예상보다 빨리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순조로운 메이저리그 적응을 이어 갔다. 앞으로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것 또한 소득이었다.

이정후는 당초 2월 25일 시카고 컵스와 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가벼운 옆구리 통증 탓에 시범경기 데뷔가 조금 늦었다. 이정후는 알이 배긴 정도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또한 하루 이틀 정도면 회복될 일이라며 큰 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한 이정후를 두고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았다. 부상이 완벽하게 회복되면 경기에 내보낼 계획이었고, 이정후는 2월 28일 시애틀전에서야 시범경기 첫 판을 치를 수 있었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첫 타석에서 2S에 몰린 상황에서 상대 에이스급 투수이자 지난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빛나는 조지 커비를 상대로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안타를 때린 게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린라이트’ 상황에서 과감하게 2루 도루를 시도한 것 또한 현지 언론에 강렬한 인상을 줬다.

하루를 쉬고 1일 다시 익숙한 중견수 및 리드오프로 출전한 이정후는 우완 라이언 넬슨과 상대했다. 넬슨은 2019년 애리조나의 2라운드(전체 56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 출신으로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잠시의 적응기를 거쳐 2023년 29경기(선발 27경기)에서 144이닝을 던지며 8승8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풀타임 선발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 투수였다. 이정후에게는 또 다른 좋은 스파링 파트너였다.

첫 타석부터 이정후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이정후는 초구 94.3마일(151.8㎞) 포심패스트볼을 그대로 지켜봤다. 2구째 89.3마일(143.7㎞) 커터는 파울로 걷어냈다. 다시 2S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삼진을 당하지 않는 이정후의 가치가 잘 드러났다. 이정후는 3구째 81.6마일(131.3㎞)짜리 커터를 잡아 당겨 총알 같은 타구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냈다. 스피드를 통해 2루까지 들어갔다. 2S 상황에서 망치로 때리는 듯한 타격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우익수인 맥카티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몸쪽 낮은 쪽으로 들어오는 커터, 즉 헛스윙을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히 섞인 볼 배합이었다. 하지만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를 제대로 걷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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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구는 타구 속도 99.7마일(160.5㎞), 비거리 355피트를 기록했다. 발사각은 18도로 이상적이었으며 기대 타율도 0.390으로 높은 편이었다. 다만 이정후는 후속 타자 마르코 루시아노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에 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마이클 콘포토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2사 3루에서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득점하지 못한 아쉬움은 그 다음 타석에서 제대로 풀었다. 이정후는 팀이 0-2로 뒤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회 한 차례 장타를 허용한 넬슨은 신중하게 승부했다. 초구 94.3마일(151.8㎞) 패스트볼은 파울이었다. 넬슨은 2구와 3구 모두 체인지업을 던지며 이정후의 방망이를 유인했다. 하지만 뛰어난 선구안을 가진 이정후는 여기에 속지 않았다. 볼 카운트가 몰린 넬슨은 4구째 94.7마일(152.4㎞)짜리 포심패스트볼로 정면 승부를 걸었다. 한가운데 들어왔고 이정후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타구 속도 109.7마일(176.5㎞)짜리의 타구는 18도의 발사각을 그리며 418피트를 날아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는 처음에는 홈런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는지 전력으로 베이스를 돌았다. 하지만 2루에 도달하기 전 홈런임을 확인했고, 천천히 베이스를 돌아 동료들 및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 타구는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기준 29개 구장에서 넘어가는 타구였다. 공교롭게도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만 안 넘어가는 타구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현지 중계진은 “레이저 같은 타구였다. 우중간 깊은 곳에 떨어졌다. 첫 타석 2루타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타구는 418피트를 날았다”면서 이정후의 펀치력을 놀라워했다. 이정후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을 기록했고 이 타석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이정후에게 장타 두 방을 얻어맞은 라이언 넬슨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정후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봤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시범경기라 자신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우선이지, 아직 본격적으로 상대 타자를 분석할 시기는 아니라는 뉘앙스다. 하지만 넬슨은 “이제 그가 꽤 좋은 타자라는 것을 안다”라면서 이정후에게 허용한 장타 두 방이 뇌리에 깊게 남아있음을 인정했다.

◆ 콘택트만 잘하는 것 아니다, 주루에 이어 파워까지 ‘팬들도 놀랐다’

이정후의 홈런은 현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홈런 타구가 그랬다. 타구 속도가 무려 176.5㎞나 나왔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상급 파워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샌프란시스코 구단,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와 관련된 매체들이 모두 이정후의 홈런 장면을 즉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이정후 타격에 기대를 건 것은 물론, 이정후가 기대 이상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면서 놀라워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올린 SNS의 해당 영상에는 “매우 기대된다”, “이 정도 파워까지 갖추고 있었나?”, “핸섬하다”, “계속해서 강한 콘택트가 기대된다”는 댓글들이 달렸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올린 영상 조회수는 23만이 넘었고, 메이저리그 공식 계정의 영상 조회수는 30만을 훌쩍 넘기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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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정후는 영입 당시 파워가 부각된 선수는 아니었다. 이정후는 어디까지나 정교한 콘택트가 강점으로 뽑힌 타자였다. 현지 언론들은 이정후가 KBO리그 통산 아주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면서, 리그 수준이 메이저리그보다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통산 삼진보다 볼넷이 더 많을 정도의 강력한 콘택트와 선구안을 장점으로 뽑았다. 여기에 중견수로도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파워와 주력에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KBO리그에서는 이 수치가 그렇게 돋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KBO리그 통산 884경기에서 타율 0.340이라는 고타율을 기록했으나 홈런은 65개, 도루는 69개였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22년 23개였고,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시즌도 두 번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KBO리그에서도 점차 장타력이 좋아지는 추세였고,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이 흐름이 끊겼을 뿐 가장 직전 풀타임 시즌의 홈런 개수는 23개였다. 정확하게 콘택트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담장을 넘길 수 있을 만한 능력을 갖춘 것이다.

이정후는 이미 지난 시애틀과 경기에서는 주력으로도 인상적인 결과를 남긴 바 있다. 이정후는 1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과감한 2루 스타트로 상대 유격수의 실책을 유발했고, 이후 주루 플레이에서도 팬들이 생각했던 것 이상의 과감한 타구 판단과 빠른 스피드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멜빈 감독도 이정후의 주력이 상대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정후의 주력을 고려한 전략을 짜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렇게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의 선입견을 하나둘씩 깨고 있다. 아직 수비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만한 타구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콘택트와 수비력은 이미 리그에서도 평균 이상이라는 충분한 스카우트들의 평가가 있다. 여기에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던 주루에서도 평균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1일에는 총알 같은 타구로 장타 두 방을 터뜨리며 예상보다 장타력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기대치를 불러 모았다.

◆ 현지 언론도 찬사, 그런데 오라클 파크 변수 지적도

경기 후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올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가장 큰 자유계약선수인 이정후의 스프링트레이닝은 놀라운 시작’이라면서 ‘이정후는 목요일 미국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캑터스 리그 경기에서 투수 라이언 넬슨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는 이정후가 1회초 우익수 방면 2루타로 경기를 시작한 지 2이닝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한국의 KBO리그에서 주도적인 활약을 펼친 이정후는 오프 시즌 동안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팀의 정규적인 중견수이자 선두 타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자이언츠의 감독 밥 멜빈은 그가 조직에 매끄럽게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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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이정후의 홈런과 주력을 동시에 조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정후는 힘보다는 콘택트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목요일 오후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에서는 인상적인 장타력을 선보였다’면서 ‘올 봄 두 번째로 리드오프에 나선 이대호는 1회초 애리조나 우완 투수 라인 넬슨의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친 뒤, 3회초에는 시속 94.7마일의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정후의 첫 캑터스 리그 홈런은 시속 109.7마일로 방망이를 떠나 스탯캐스트가 예상치로 418피트를 날아갔다’고 묘사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정후는 홈런인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박스 밖으로 뛰쳐나와 단 4.1초 만에 홈에서 1루 베이스를 밟았다’고 주력 또한 인상 깊에 평가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이 잘 맞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다만 낮게 날았고, 높게 날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것이 2루타 또는 3루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계속 뛰었다”고 홈런을 치고도 전력 질주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프로 첫 7시즌을 KBO에서 보낸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투수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있었지만, 그는 자이언츠에서 가진 첫 두 번의 캑터스 리그 경기에서 6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고 적응력을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월에 6년 1억1300만 달러의 계약으로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는 오프시즌 동안 주로 기계의 공을 타격했다. 때문에 개막전을 앞두고 몇 주 동안 더많은 라이브 피칭을 보며 작업이 계속해서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고 있다’고 적었다.

이정후도 경기 후 “구속도 구속이지만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키가 커서 릴리스포인트가 정말 높다. 그러면 공이 더 빨라 보인다. 겨울 내내 내가 해온 일은 이런 종류의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나와서 기쁘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향후 과제를 짚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또한 “그는 좋은 출발을 했다, 그렇지 않나요?”라고 반문하면서 “패스트볼과 변화구 등 모든 것에 적응을 잘하는 것 같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지역 언론인 ‘SF 게이트’는 다른 관점에서 이정후의 홈런을 다뤘다. 이 매체는 ‘목요일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서 외야수 이정후가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터뜨린 것은 아이러니한 경고와 함께 나왔다. 만약 오라클 파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공이 담장을 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스탯캐스트의 추적 시스템상 나머지 29개 경기장에서는 다 넘어갔을 타구가 유독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는 안 넘어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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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게이트’는 ‘메이저리그의 트래킹 기술은 스탯캐스트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타구는 속 109.7마일로 이정후의 방망이를 떠났고, 18도 각도로 발사되었고, 418피트를 이동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도 ‘그들은 또한 이정후가 리그 전체의 모든 야구장에서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공을 쳤다면, 그것들 중 29개에서 홈런이 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한 가지 예외는?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입니다’고 했다.

‘SF 게이트’는 ‘만약 이정후가 오라클파크에서 투구한 미트볼(한가운데 들어온 정직한 공을 의미)을 터뜨렸다면, 그것은 2020년 현재 타석에서 415피트 떨어진 곳에 있는 트리플스 앨리로 알려진 코너, 또는 적어도 그 근처에 떨어졌을 것’이라면서 ‘화려한 수비 플레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출루가 안 되는 세계 최악의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모든 곳에서 일어났을 홈런만큼 축하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구장 변수를 다뤘다.

다만 ‘SF 게이트’ 또한 ‘여기서 너무 걱정할 이유는 없다. 이정후는 오라클에 익숙해질 시간을 가질 것이고, 새 홈구장의 규격을 염두에 두고 정규시즌 출전에 다가설 것이다’면서 ‘자이언츠 팬들은 29개의 다른 구장에서 어떻게 확실한 득점(또는 주자가 출루한 경우 다수)을 할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만 하면 될 것’이라며 이정후의 타격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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