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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솔로지옥2' 신슬기...화제성 잡고 시작하는 '피라미드 게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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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친언니' 장다아부터 '솔로지옥2' 신슬기까지, 화제성을 집대성한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살벌한 '피라미드 게임'이 시작된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박소연 감독,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이 참석했으며 함께 자리할 예정이었던 장다아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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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연출을 맡은 박소연 감독의 '피라미드 게임'은 달꼬냑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을 각색한 것에 관해 박 감독은 "원작의 열렬한 팬이다. 원작이 주는 힘을 저뿐만 아니라 작가님도 강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원작의 내용을 배제한다거나 특별히 살리기보다는 원작이 주는 메시지를 드라마로 각색화하면서 살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스토리가 주는 강한 힘과 캐릭터들의 무한 매력이 보이는 작품인데, 이런 점을 보완하며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박 감독은 "원작의 힘을 가진 드라마의 대본을 보고 이야기가 주는 힘을 느꼈다. 2학년 5반은 25명의 학생이 나오는데 모두 각기 각색의 매력, 캐릭터 변화를 보여준다. 1~10부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다루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원작 팬이 두텁다는 것도 알지만 많은 팬이 드라마화를 원할 거라고 생각했고, 영상화했을 때 많은 공감도 얻어내면서 메시지에 귀 기울여 주시지 않을까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작품의 메시지에 관해서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무의식 속에서 2학년 5반의 피라미드 게임이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내부에서 왕따가 정해진다는 점도 (어른들의) 무의식과 무관심에서 일어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브(IVE) 장원영 친언니로 알려진 장다아는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는 만큼, 이날 제작발표회에 출연해 뒷이야기를 풀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다아는 코로나19 확진으로 갑작스럽게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장다아를 위해 대신 마이크를 잡은 박소연 감독은 그를 캐스팅한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성수지 역을 맡은 김지연을 제외하고 오디션으로 발탁된 만큼, 장다아는 어떻게 함께하게 됐을까.

박소연 감독은 "이 자리에 참석을 못하게 돼 본인이 제일 아쉬워하고 있다"면서도 "무엇보다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중요했는데, 장다아 배우는 백하린 그 자체였던 것 같다. 늘 뭔가 요청하기 전에 뭘 준비해 오시고, 촬영이 없을 때도 사무실에 와서 1대1로 리딩하는 시간도 가지는 등 백하린이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모습을 통해서 장다아의 성장 과정을 봤던 것 같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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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은 극 중 2학년 5반에 전학 와 '피라미드 게임'에 임하는 성수지 역으로 분한다. 하지만 예고를 통해서도 공개됐듯, 성수지는 욕설 등 강하고 날카로운 느낌의 대사를 많이 뱉는 캐릭터다.

이에 관해 김지연은 "처음 연기하는 강한 장르 느낌이었지만, 시원한 면도 있었는데, 한번 해보고 싶었던 연기였다"며 "대본을 읽으며 제일 좋았던 건 수지가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는 거였는데, 그래서 더 속 시원하게 연기했던 것 같다. 평소 욕은 많이 안 해봤지만 맛있게 살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캐릭터에 관해 김지연은 "최대한 스타일 싱크로율을 맞추려고 노력했고, 기존 원작 캐릭터인 수지에 집중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면서도 "학교폭력은 연기지만 찍으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정말 없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어른의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피라미드 게임'에는 신인 배우가 다수였던 만큼, 현장 막내에서 선배로 입지를 다진 김지연은 배우들과 호흡이 어땠을까. 김지연은 "괜히 다 챙겨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컸다. 예전에는 선배들과 함께 막내로서 나만 잘하면 된다는 마음이었는데, 이번에는 다 함께 잘 만들어 가보자는 마음으로 촬영했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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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2'에서 덱스와의 남다른 케미, 핫한 비주얼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서도아 역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이에 신슬기는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럴수록 도아 캐릭터에 더 몰입했다"면서도 "연기는 솔로지옥2 출연 이전에도 준비하고 있었다. 배우라는 꿈을 키워오고 있었고 늘 바랐던 기회였기 때문에 감사했던 현장이었다. 앞으로도 잘 배우고 성장해서 좋은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캐릭터에 관해서는 신슬기는 "서도아를 연기하기 위해 싱크로율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님과 소통을 많이 하면서 웹툰 원작 캐릭터를 살리고 싶어서 머리도 자르고 안경도 고심해서 골랐다. 현실적인 부분을 부각하고 싶어서 메이크업도 최소화했던 것 같다. 소재가 학교폭력이라는 점에서 많은 생각을 했던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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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F등급 명자은 역으로 분하는 류다인은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 자은이와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는데 자은이가 마냥 안쓰럽게만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학교폭력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촬영과 모니터링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 역은 강나언이 맡는다. 그는 "원작을 재밌게 봤었고, 예림이도 매력적으로 나왔다. 외적인 모습에서 싱크로율을 맞추려고 했고 밝고 털털한 예림이의 생각을 녹여내려고 했다. 웹툰에서는 볼 수 없는 춤과 노래도 많이 연습했다"며 "학교폭력 피해자가 과연 현실에서 어른들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을지 생각하기도 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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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타 스캔들'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류다인과 강나언은 정반대의 이미지로 '피라미드 게임'에서 재회하는 만큼, 소감은 어땠을까.

류다인은 "일타스캔들이 3월에 끝나고 제가 6월쯤에 먼저 캐스팅된 걸로 알고 있다. 누가 캐스팅됐는지 모르다가 캐스팅보드에 나언이 이름이 있는 걸 봤는데, 일타 스캔들에서 믿고 연기했던 배우였기 때문에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강나언은 "어느날 언니한테 피라미드 게임 자은 역을 맡았다는 연락을 받았었다. 그때 너무 잘 됐다는 생각이었고, 또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돼 즐거웠다. 일타스캔들과는 이미지가 다른 캐릭터라 어떤 호흡일지 기대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공개된다.

사진=ⓒ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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