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2R 종료 시 1R 컷오프 '프로 60명+아마'
준회원 선발·점프 투어 순위전 전반 9홀 컷오프 도입
이벤트성 프로암 대회 공인료 지급 기준 10명으로 늘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투어 법인(KLPGT)이 이사회를 통해 컷오프와 이벤트성 프로암 대회 규정을 변경했다
KLPGT는 지난 19일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회 규정을 개정했다.
컷오프는 두 가지다. 첫째는 악천후 관련 컷오프다. 올해부터는 악천후로 인한 대회 36홀(2라운드) 축소 시 1라운드(18홀) 종료 후 컷을 설정한다. 이 경우 2라운드 참가 인원은 프로골퍼 상위 60위까지와 프로골퍼 60위와 같은 타수를 기록한 아마추어 골퍼다.
둘째는 전반 9홀 컷오프다. 준회원 선발 실기 평가와 점프 투어 시드 순위전에 적용된다. 원활한 진행과 동반 선수 피해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전반 9홀에서 12오버파 이상을 기록하면 자동 컷오프된다.
이벤트성 프로암 규정도 손 봤다. 참가하는 회원 수에 따른 공인료 지급 기준을 5명에서 10명으로 늘렸다.
KLPGT는 "협회와 투어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고 신설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투어의 질적 향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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