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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 데 헤아, 은퇴는 없다…스페인 남아 라리가 제안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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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다비드 데 헤아(33)가 라리가에서 선수 생활을 더 잇고 싶어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다시 복귀하기를 희망하며, 라리가 클럽의 제안을 기다리기 위해 고국인 스페인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데 헤아의 전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할 수도 있으며, 비상용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수도 있다. 데 헤아는 자유 계약 선수이기에 이적 기간 외에 원하는 클럽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자유 계약 시장은 3월 28일까지 열려있다"라고 덧붙였다.

데 헤아는 아틀레티코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맨유는 에드빈 판데르사르 대체자가 필요했고, 이적료 1,89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들여 품에 안을 수 있었다.

데 헤아는 입단 후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였고,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 2회, PFA 올해의 팀 5회 등 개인 수상을 달성했다. 팀으로도 프리미어리그 1회, FA컵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2회, FA 커뮤니티 실드 3회, 유로파리그 1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부진을 겪더니 2022-23시즌을 끝으로 재계약 없이 방출됐다. 전체 기록은 545경기 590실점 190클린시트.

데 헤아를 향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을 비롯해 복수 클럽이 달라붙었다. 하지만 데 헤아가 원하는 옵션은 명확했다. 유럽 무대이면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구단이었다. 그래서 사우디의 제안은 거절됐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접근했지만, 마찬가지로 데 헤아의 마음을 살 수 없었다.

여전히 팀이 없는 데 헤아. 복수 매체는 데 헤아가 스페인에 머물면서 라리가 팀의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렸다. 일각에서는 은퇴를 바라보기도 했는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생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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