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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아시안컵 잊었다! 적으로 만나는 손흥민 vs 황희찬, 17일 밤 PL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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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아시안컵에서 나란히 태극 마크를 달고 필드를 누빈 손흥민과 황희찬이 적이 돼 만난다. 프리미어 리그(PL) 25라운드에서 성사된 토트넘과 울버햄튼 경기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는 17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PL 득점 부문에서 손흥민은 4위, 황희찬은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지난 주말 브라이튼 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결승골을 도우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종아리 통증으로 브렌트포드전에 결장했으나, 토트넘 전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3-24 PL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 손흥민 21경기 12골 6도움 (통산 289경기 115골 59도움)
- 황희찬 20경기 10골 3도움 (통산 77경기 18골 5도움)
아시안컵 기간 동안 잉글랜드에서 3경기씩 뛰지 못했으나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이번 시즌 손흥민은 4위, 황희찬은 공동 13위에 랭크돼 있다. 특히 울버햄튼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은 일찌감치 커리어 첫 PL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PL 입성 첫 시즌을 제외하고 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골을 터뜨리고 있다.

[맞대결 첫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과 황희찬은 총 네 번 맞붙었고, 그중 한 번은 손흥민이 교체로 나간 뒤 황희찬이 투입됐다. 경기장에서 만난 건 사실상 세 차례.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두 선수지만 맞대결에서는 아직 상대 골망을 흔든 적이 없다.

손흥민은 울버햄튼 11경기 중 2도움에 그쳤고, 황희찬은 토트넘 4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다. 손흥민 대 황희찬, PL 코리안 더비의 마수걸이 골은 어떤 선수가 기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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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양 팀의 수비진]

두 팀 모두 최근 실점이 많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6실점, 울버햄튼은 같은 기간 8점을 내줬다. 토트넘이 비교적 실점이 적은 편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는 만큼 안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불안한 수비를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과 황희찬의 시원한 득점포가 나올 수 있을까.

[치열한 순위 경쟁]

손흥민과 황희찬의 개인 성적 역시 시선을 끌지만 어느 팀이 승점 3점을 챙기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리는 토트넘은 TOP 4 수성에 나서고, 11위 울버햄튼(승점 32점)은 UEFA 클럽 대항전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선 승점이 절실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 행진 중이고, 울버햄튼은 같은 기간 2승 1무 2패를 올렸다.

[2경기 연속 선발 맞대결?]

손흥민과 황희찬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큰 활약을 하지 못한 가운데 울버햄튼이 2대 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손흥민은 성공적으로 리그 복귀전을 치르며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황희찬이 어떤 역할을 부여 받을지도 중요하다. 올 시즌 마지막 PL 코리안 더비에서 두 선수가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손흥민 대 황희찬,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끄는 토트넘 대 울버햄튼 경기는 17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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