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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영국에 퍼진 괴소문 "손흥민, 요르단전 전날 동료들과 다퉈 손가락 탈구, 이강인과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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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에 손흥민 관련 괴소문이 돌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은 동료들과 말다툼 끝에 손가락이 탈구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저녁 식사 도중 손흥민과 동료들 사이 시비가 붙었다. 어린 선수들은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를 서둘렀고, 손흥민은 식사 자리 유대감 대신 빨리 떠나려는 선수들에게 짜증이 났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도 문제 삼았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더 선'이 밝힌 소식통은 "싸움이 발생했다. 몇몇 어린 선수들은 저녁을 빨리 먹고 탁구를 치기 위해 떠났다.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무례한 발언을 듣자 다시 와서 앉으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운이 나쁘게도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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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은 손흥민에게 있어 마지막 도전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리오넬 메시처럼 '라스트 댄스'가 기대됐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무색무취했고, 손흥민마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많이 속상하고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부족해서 패배한 게 사실인 것 같다. 요르단이 정말 많이 준비했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팀을 이끄는 데 부족함을 느낀 토너먼트였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감독님이 저를 생각하지 않으실 수도 있다. 선수들은 잘못한 게 없다. 내가 질책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 무너졌다.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 복귀 직후 교체로 출전한 다음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지만 이것도 축구에 있어 일부다. 정말 힘들지만 다시 웃기 위해 축구를 하는 것이다. 나는 가능한 한 팀을 돕고 싶고, 감독님을 위해 뛰고,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다"라며 남은 시즌 각오를 불태웠다.

그런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전날 선수들과 마찰을 빚었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손흥민은 요르단전과 브라이튼전 동안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 테이핑을 하고 있었다. '더 선'에서 시작된 클린스만호 관련 루머가 영국에 퍼졌다. 다만 '더 선'과 '데일리 메일'은 악명 높은 황색 언론이기에 괴소문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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