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5 (금)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출산율 높아졌으면”…최다 인원→최다 매칭률 자랑하는 ‘커플팰리스’, 어떨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net, 결혼 서바이벌 ‘커플팰리스’ 론칭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기존 연애 프로그램이 아닌 ‘결혼에 진심’인 100명의 싱글남녀가 뭉쳤다. 서바이벌의 명가 Mnet에서 본격 결혼 서바이벌이 펼쳐진다.

30일 오전 Mnet ‘커플팰리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자리에는 이선영 CP, 정민석 PD를 비롯해 MC 김종국, 유세윤, 미주와 커플매니저 미란다, 성지인, 정수미가 함께 했다.

# 기존 연애프로그램과 차별점?
매일경제

기존 연애 프로그램이 아닌 ‘결혼에 진심’인 100명의 싱글남녀가 뭉쳤다. 사진 = Mnet


‘커플팰리스’는 Mnet 글로벌 히트작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탄생시킨 이선영 CP와 연애 예능에 한 획을 그은 ‘러브캐처’의 정민석 PD가 의기투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선영 CP는 “2024년 결혼시장의 축소판이 될 수 있는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이상형 규모감을 확보하는 데 노력했다”며 “연프 아닌 결혼이다. 현실적으로 실제 현실에서의 결혼조사와 같은 프로그램에 포맷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0명의 다양한 싱글 남녀의 결혼조건을 보시면서 서바이벌에 진심인 엠넷과 결혼에 진심인 100명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연애 프로 사상 최대 인원답게 최고 매칭률 자랑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김종국이 ‘커플팰리스’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Mnet


김종국도 “말이 100명이지 카페에 앉아서 100명을 보기 힘들다. 어떤 사람이 나올지 기대감이 너무 큰 방송이다. 가장 중요한 건 짜여져 있지 않은, 정형화되지 않은 길거리 캐스팅을 한 것 같은 분들이 나온다”며 “차별화만큼은 특별하다. 안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라고 꼽았다.

정민석 PD는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현실에서 남녀가 처음 만나서 결혼하는 긴 과정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총 4개 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본인 소개와 외모 스펙 공개, 결혼 조건을 공개하는 첫 만남 대규모 매칭쇼로 진행된다. 그 단계를 거쳐 최대한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50 대 50 단체 데이트를 진행한다. 그다음 단계로 최종 검증의 시간을 합숙을 통해 진행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직도 커플이 유지되고 있으면 최종 프러포즈로 진행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PD는 “마지막에 혼인신고까지 해주고 싶었는데 그건 진행하지 않았다. 각자 잘 만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다.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재밌는 결과가 나와서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다”고 만족해했다.

# 김종국·유세윤 MC 출연 이유?
특히 유세윤과 김종국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제작진과 ‘커플팰리스’로 인연을 이어갔다.

유세윤은 “저는 예전에 ‘너목보’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도 ‘재미없을 수가 없겠는데요?’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기획안이 너무 완벽했다. 이거는 내가 안 하더라도 대박이 나겠다 싶었다. 기회를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떠올렸다.

매일경제

미주, 유세윤, 김종국이 ‘커플팰리스’ MC로 나섰다. 사진 = Mnet


그러면서 “이제는 백지 기획안을 가지고 오시더라도 재미없을 수 없을 거 같다. 이미 이선영 CP님의 감에 눈이 멀어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도 “무엇보다도 저희가 상품을 사더라도 재구매하는 게 신뢰가 크지 않나. 너무 감사한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다. 재미 없을 수 없는 기획안이다. 너무 기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미혼’인 김종국은 “제작진에게 번호표를 구해달라고 할 정도로 현장에서 저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저도 직접 하진 않지만, ‘만약에 나라면?’이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 참여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커플팰리스’ 관전포인트
뿐만 아니라 ‘커플팰리스’는 현직 커플매니저로 활동 중인 정수미, 성지인, 미란다가 커플매니저 군단으로 커플 매칭에 힘을 보탠다.

커플 매니저 성지인은 “인원이 많은 만큼 다양한 매력들을 볼 수 있는 분들이 많다. 그것만으로 흥미진진하다. 결혼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연애 환경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결혼 준비까지 가 굉장히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유세윤이 ‘커플팰리스’ 관전포인트를 이야기했다. 사진 = Mnet


미주는 “결혼에 진심이신 분들이라면 귀담아 듣고 꼭 시청하며 많이 배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커플팰리스’가 대한민국의 혼인율을 높이고 출산율을 높였으면 좋겠다. 저만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 게 억울하다. 가족 안에서의 행복을 많은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종국은 “재미는 이미 보장이 됐고, 교육적인 측면이 가장 크다. 저와 같이 결혼을 해야 하는 하고 싶은 분들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실적인 냉철한 것을 들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커플팰리스’는 2024 결혼시장의 축소판이 될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