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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끔찍한 억양, 부끄러운 습관" 다이어, 뮌헨 가자마자 조롱당했다...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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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상한 인터뷰로 자국 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독일 억양으로 영어 인터뷰를 진행한 에릭 다이어를 조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어설픈 위치 선정과 아쉬운 순발력으로 실점의 빌미를 자주 제공했다.

덕분에 토트넘 팬들은 다이어를 강하게 비판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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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 최강팀인 뮌헨 이적에 성공한 것이다. 축구 팬들은 다이어의 이적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다이어는 지난 25일에 있었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전반 종료 후 부상을 당한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다이어를 투입했다. 다이어는 무난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뮌헨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다이어의 경기 후 인터뷰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다이어는 인터뷰에서 뮌헨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을 받자 “내가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다이어는 독일식 억양으로 영어 인터뷰를 진행했고,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팬들은 “다이어는 벌써 영어를 잊어버렸다”라며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포르트1’은 “영국 방송 진행자인 사이먼 토마스는 다이어의 억양을 비판했다”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는 “다이어는 끔찍한 억양으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려 했다. 이것은 부끄러운 습관이다”라며 다이어의 인터뷰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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