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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 흔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2위 뮌헨(승점 41)과 1위 레버쿠젠(승점 48) 사이 격차는 승점 7점으로 벌어졌다. 더불어 브레멘(승점 20)은 무승에서 탈출하고 12위까지 도약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 케인, 2선 사네, 무시알라, 코망이 득점을 노렸다. 중원은 게레이루, 키미히가 책임졌다. 수비는 데이비스,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호흡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올레 베르너 감독이 지휘하는 브레멘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볼테마드, 은진마가 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아구, 스타게, 리넨, 슈미트, 바이저가 포진했다. 3백은 융, 프리들, 스타크 조합이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체터러가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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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뮌헨은 전반 6분 케인 패스에 이어 사네가 슈팅했지만 자세를 낮춘 체터러에게 막혔다. 브레멘은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스타게가 박스 안까지 빠르게 진입했지만 슈팅은 노이어가 잡았다.
이물질 투척으로 잠시 중단됐던 경기가 재개됐다. 뮌헨이 위기에 봉착했다. 전반 23분 볼테마드와 패스를 주고받은 바이저가 과감하게 슈팅했다. 볼이 데이비스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을 향했지만 노이어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몸을 날려 막았다.
알리안츠 아레나가 순간 얼어붙기도 했다. 전반 24분 전방으로 향한 롱볼이 의도적으로 뒷공간을 노린 은진마에게 전달됐다. 일대일 찬스에서 노이어를 뚫고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 끝에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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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후반전 돌입 이후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후반 14분 오른쪽 빈 공간에 있던 바이저가 직접 볼을 몰고 돌파를 시작했다. 박스 안으로 진입한 다음 데이비스를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노이어를 지나 그대로 원더골로 연결됐다.
리드를 허용한 뮌헨은 데이비스, 키미히, 게레이루를 동시에 빼고 텔, 뮐러, 고레츠카를 넣었다. 리드를 잡은 브레멘은 볼테마드 대신 보레를 투입해 대응했다.
뮌헨은 끝까지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38분 사네가 프리킥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후반 39분 코망이 나오고 추포모팅까지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더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경기는 브레멘의 1-0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0) : -
베르더 브레멘(1) : 바이저(후반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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