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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행운을 빈다” PSG, 64년 만에 亞 정복 앞둔 이강인에게 응원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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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행운을 빈다.”

파리생제르망은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이강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PSG는 이강인의 사진을 게시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함께 카타르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이강인에게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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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은 지난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이강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PSG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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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파리지앵 대한민국 선수는 15일 바레인과의 경기에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반가운 소식이다. PSG가 이강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모로코의 아치라프 하키미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PSG다.

PSG 입장에선 이강인의 아시안컵 차출이 내심 아쉬울 수 있다. 확실한 주전 멤버로 올라선 그의 존재감은 작지 않다. 특히 툴루즈와의 프랑스 슈퍼컵에선 멋진 골까지 터뜨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그럼에도 PSG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의 행운을 빌며 건강히 돌아오기를 바랐다.

한편 이강인은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의 키-플레이어다.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에서 손흥민(6골 2도움) 다음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4골 3도움)를 달성한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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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의 키-플레이어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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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아시안컵 우승 후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팀의 밀집 수비를 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걱정은 없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돌파, 그리고 정확한 패스로 밀집 수비를 공략, 성공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인정한 밀집 수비 공략 장인이다.

더불어 이강인 역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그의 ‘절친’ 쿠보 다케후사가 속한 일본과 첫 결승 맞대결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쿠보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과 만나고 또 이강인과 붙는다면 재밌을 것 같다”며 “(이강인에게)만나자고 이야기했다. 결승에서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강인과 쿠보는 레알 마요르카 시절 한솥밥을 먹은 절친이다. 더불어 AFC는 물론 아시아 전체가 주목하는 유망주들이다. 이제는 대한민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됐다. 그들의 맞대결이 결승에서 성사된다면 이보다 더 멋진 스토리는 없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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