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타이완에서 계속된 대회 B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과 시소게임 끝에 3대 6으로 역전패했습니다.
박동원이 홈런과 2루타로 분전했고 홍창기와 박성한도 안타 두 개씩을 터뜨렸지만, 쿠바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승용이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고 불펜 곽도규와 정해영도 2점씩 내주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승 2패가 된 대표팀은 공동 4위로 밀려, 조 2위까지 오르는 슈퍼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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