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아시안컵 차출로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1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13승 2무 1패(승점 41)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 레버쿠젠(승점 42)과의 승점 차이는 1점 차이가 유지됐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라파엘 게레이로,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3-1-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부트 베르호스트, 막시밀리안 바이어,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그리샤 프뢰멜, 마리우스 뷜터, 파벨 카데라백, 안톤 스타치, 스탠리 은소키, 플로리안 그릴리치, 오잔 카박, 올리버 바우만이 나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뮌헨이 이른 시간 웃었다. 전반 18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짧게 공을 연결했다. 이를 받아낸 사네가 곧바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다.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반대쪽 포스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은 양 팀 모두 크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1분 케인이 공을 탈취했다. 흐른 공을 잡은 뮐러가 곧바로 패스를 찔러 넣었다. 케인이 우측면에서 컷백을 보냈고, 문전에서 사네가 마무리했지만 직전 케인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뮌헨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후반 13분 케인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후반 14분 무시알라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에 맞으며 땅을 쳤다.
호펜하임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코너킥 공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카박이 머리에 맞췄고, 바이어가 골문 바로 앞에서 헤더로 돌려놨지만 이를 노이어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호펜하임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19분 후방에서 한 번에 보낸 패스를 우파메카노가 제대로 헤더 처리하지 못했다. 흐른 공을 크라마리치가 잡아 노이어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호펜하임이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후반 20분 이번에도 우파메카노가 위치 선정에 실패하면서 상대 공격을 저지하지 못했다. 바이어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골대에 맞으며 무위에 그쳤다.
위기를 극복한 뮌헨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무시알라가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아낸 뒤 우측면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잡아낸 사네가 재차 컷백을 내줬고, 무시알라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7분 뮐러, 사네를 빼고 킹슬리 코망, 마티스 텔이 투입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9분 프뢰멜이 텔의 발목을 강하게 밟았다. 주심이 곧바로 휘슬을 불었고, 경고를 꺼내 들었다. 이미 전반에 경고 한 장을 받았던 프뢰멜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게 됐다.
뮌헨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2분 게레이로, 라이머를 대신해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투입됐다. 호펜하임도 곧바로 베호르스트, 크라마리치, 뷜터를 빼고 이홀라스 베부, 우무트 토훔쿠, 로베르트 스코우를 넣었다.
뮌헨이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40분 키미히가 올려준 얼리 크로스를 케인이 문전에서 머리에 맞췄지만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뮌헨이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42분 무시알라를 대신해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투입됐다.
뮌헨이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45분 고레츠카가 찔러준 패스를 케인이 수비 사이에서 공을 잡아낸 뒤 곧바로 왼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케인은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22호 골을 터트리게 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결과]
바이에른 뮌헨(3) : 자말 무시알라(전반 18분, 후반 25분), 해리 케인(후반 45분)
호펜하임(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