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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獨 키커 "명과 암 공존했던 김민재...더욱 나은 플레이 펼칠 잠재력 지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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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민재가 명과 암이 공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가 휴식기에 들어갔다. 독일 '키커'는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소속 골키퍼 그룹과 수비수들에 대한 중간 성적을 평가했다.

마누엘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 다니엘 페레츠,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 이어 김민재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키커'는 "나폴리에서 새로 영입된 김민재는 중간중간 휴식이 절실했지만, 어쩔 수 없이 주전 선수로 뛰어야 했다. 이적, 군 복무, 국가대표 차출까지 김민재는 항상 요구됐다"라며 휴식 없이 뛰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빛과 그림자가 번갈아 나왔다. 프랑크푸르트전(1-5패)에선 평점 6점(최하점)을 받았고, 슈투르가르트전(3-0 승)에선 데뷔골과 함께 평점 1점(최고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더욱 나은 플레이를 펼칠 잠재력을 지녔지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해야 한다. 휴식은 빨리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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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현재 수비 문제를 앓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으로 이탈하는 동안 김민재만이 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급기야 휴식 없는 과도한 출전으로 혹사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지만 김민재는 여전히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1'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전 승리 이후 김민재는 "만족스럽지는 않다. 아직도 내가 주전이라는 확신이 없다. 우리 셋(김민재,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이 제대로 경쟁하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라며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동안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잘 플레이한다면, 아마 이후엔 두 선수가 수비 듀오가 될 것이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이후 계속 내 자리를 위해 싸워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클럽 뮌헨에 입단한 다음 순조롭게 연착륙에 성공한 김민재. '키커'는 김민재가 쉴 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안 빛과 그림자가 공존했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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