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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세르주 그나브리(28‧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이탈한다. 2~3개월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독일 '스포르트1'의 케리 하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그나브리 없이 더 오랜 기간 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재 정보에 따르면 그나브리는 왼쪽 내전근 부위에 근육 힘줄 부상을 입었으며, 앞으로 2~3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그나브리는 앞서 9일에 열렸던 프랑크푸르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후반 21분에 들어갔던 그나브리는 5분 뒤인 후반 26분에 자말 무시알라와 교체됐는데,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나브리는 1-5로 패배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왼쪽 내전근에 힘줄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 검사 결과가 나왔고, 그는 한동안 나설 수 없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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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정도의 결장이 전망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는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게 됐다. 뮌헨은 윙어가 부족한 상태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나브리는 뮌헨 입단 이래 잔부상이 많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부상 이력이 이번까지 24차례다. 한 달 이상의 장기 부상은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긴 기간 동안 이탈할 예정이다.
올 시즌은 최악에 가깝다. 그나브리는 지금까지 11경기를 소화하면서 1골에 그쳤으며, 앞서 엉덩이 부상, 팔 골절 부상이 존재했다. 후반 교체 투입도 많으면서 출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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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통계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그나브리의 주급은 36만 유로(약 5억 1,000만 원)다. 뮌헨 내에서 주급 순위 6위에 해당한다. 고주급자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 선수들은 자신이 뮌헨에서 뛸 자격이 없다는 걸 보여줬다.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가 대표적이었다. 평범한 경기를 펼치고도 고연봉을 받는 선수가 많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나브리는 지난 2022년에 재계약을 맺으면서 2026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이런 모습만 보여준다면 뮌헨 팬들은 더욱 실망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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