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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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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못하는데 연봉 많이 받아" 비판 받는 그나브리, 또 부상→"한동안 못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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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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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세르주 그나브리가 부상을 당해 또 나설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4로 패배했다. 무패 행진이 끝난 뮌헨은 승점 32점(10승 2무 1패, 44득 14실, +30)으로 2위,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21점(5승 6무 3패, 24득 16실, +8)으로 7위에 위치했다.

뮌헨은 충격의 5실점을 당하면서 1-5로 밀리고 있을 때 그나브리를 추가했다. 후반 21분 킹슬리 코망 대신 교체로 들어온 그나브리는 5분 만에 빠졌다. 대신 자말 무시알라가 투입됐다. 뮌헨은 남은 시간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충격적인 경기력과 졸전으로 대패를 당한 뮌헨에 비판이 쏠리고 있다.

경기 후 뮌헨은 "그나브리는 1-5 대패를 당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왼쪽 내전근 근육에 힘줄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 검사 결과가 나왔다.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나온 그나브리는 경기장을 떠나야 했고 한동안 나설 수 없다"고 공식발표했다. 그나브리는 팔 골절 부상으로 올 시즌 한동안 결장한 바 있다.

한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 선수들은 자신이 뮌헨에서 뛸 자격이 없다는 걸 보여줬다.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가 대표적이었다"고 하면서 그나브리를 비롯한 뮌헨 선수들을 저격하기도 했다. 또 "뮌헨은 세계 최고 클럽인데 매 경기 평범한 경기를 펼치고 고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부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그나브리는 아스널 출신 공격수로 베르더 브레멘, 호펜하임에서 뛰면서 실력을 키웠다. 호펜하임에서 기량을 증명한 그나브리는 뮌헨에서 핵심 공격수로 분류됐다. 엄청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으로 측면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그나브리는 핵심이었다. 측면, 중앙을 오가면서 공격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이다. 뮌헨에 온 후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엔 분데스리가에서 각각 14골을 기록했다. 득점력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뮌헨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시즌 부상을 자주 당해 빠지는 경기가 많았다. 리그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부상과 부진이 길어지면서 그나브리를 향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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