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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일)

ESPN “SD, 소토 트레이드하고 김하성 친구 이정후 영입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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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한 팀이 되기를 원했던 김하성의 소원이 이뤄질까?

‘ESPN’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1일 윈터미팅을 예상한 칼럼에서 트레이드가 유력한 외야수 후안 소토의 행보를 점쳤다.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소토 트레이드 가능성이 “점점 더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소토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매일경제

한국시리즈를 관전한 김하성과 이정후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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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흥미로운 언급도 더했다. 소식통을 인용, 파드레스가 소토를 트레이드하면 김하성의 친한 친구인 이정후를 자유롭게 노릴 수 있다며 소토의 트레이드가 이정후 영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만약 이같은 예상이 현실이 된다면, 김하성에게는 최고의 상황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 최지만과 함께 뛰었던 김하성은 “미국에서 한국인 선수 두 명이 같은 팀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좋다”며 한국인 선수와 함께 뛰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었다.

키움히어로즈 시절 함께했던 이정후의 행보에 대해서도 자신의 손을 떠난 일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팀에서 (이정후를) 좋아하는 거 같다”며 한팀에서 뛰고싶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물론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곳이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이다.

소토는 마지막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2024시즌 3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아무리 소토가 좋은 선수라고 해도 이 정도 연봉을, 그것도 한 해 뛰고 FA로 떠날 선수에게 투자할 팀은 많지않다.

그런 가운데 ‘디 어슬레틱’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금요일 오후 현재 소토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던 뉴욕 양키스와 파드레스의 의견 차이가 “상당히 크게 벌어져 있는 상태”로 양키스가 소토 영입과 관련해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역시 파드레스와 소토 영입에 대해 논의해왔음을 밝히며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서 탈락한 팀들이 소토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헐값에 내줄 생각이 없다. 지난 2022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맥켄지 고어, CJ 에이브람스를 비롯한 다섯 명의 유망주를 내주며 소토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복수의 메이저리그 콜업이 준비된 대형 유망주들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연이은 FA 이탈로 생긴 투수진 공백을 메울 자원을 찾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이와 관련해 파드레스가 원하는 짝을 찾지 못할 경우 삼각 트레이드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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