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20·KB금융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023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최저타수상, 상금왕을 수상했다.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이예원.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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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이예원은 "시즌을 시작하기전에 대상을 목표로 했다. 목표가 이루어져 뿌듯하다. 제일 먼저 엄마 아빠에게 감사드린다. 결과 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 부모님과 동생 강은이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최저타수상과 상금왕을 함께 받은 이예원은 "귀한 상을 받아 영광이다. 항상 할수 있다고 말씀해주신 프로님에게 감사를 보낸다. 그리고 캐디 기현오빠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상금에 욕심보다는 기록이 목표였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이예원은 올 한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에는 최저타수상과 상금왕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대망의 위메이드 대상 자리까지 오르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는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023'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상금 14억2481만7530원으로 상금왕에 오른 이예원은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 3위에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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