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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MLB 양키스 에이스 콜, 만장일치로 사이영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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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 게릿 콜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콜은 미국 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표 30표를 석권해 만장일치로 올해 수상자가 됐습니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2019년과 2021년 두 번이나 2위에 머문 콜은 세 번째 도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콜은 올해 리그 다승 3위(15승), 평균자책점 1위(2.63), 탈삼진 3위(222개), 투구 이닝 1위(209이닝)에 올랐습니다.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나온 건 이번이 11번째로, 앞서 저스틴 벌랜더(2011년·2022년), 호안 산타나(2004년·2006년), 페드로 마르티네스(1999년·2000년), 로저 클레멘스(1986년·1998년), 론 기드리(1978년), 데니 매클레인(1968년)이 압도적인 영광을 안았습니다.

콜은 역대 양키스 투수로는 2001년 클레멘스에 이어 22년 만이자 통산 6번째로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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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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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왼손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1위 표 30표 중 28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통산 두 번째 사이영상을 차지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2018년에 이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도 제패한 스넬은 클레멘스,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맥스 셔저, 게일로드 페리, 로이 할러데이에 이어 역대 7번째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모두 받게 됐습니다.

스넬은 평균자책점 리그 1위(2.25), 탈삼진 2위(234개), 다승 공동 5위(14승)를 기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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