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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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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등판"…'인사이드아웃2' 9년 기다림 끝 2024년 여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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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전 세대, 전 세계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명작이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귀환한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9년의 기다림 끝 2024년 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인류의 다섯 가지 감정을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의인화해, 누구나 겪었을 법할 감정의 변화와 어릴 적 경험을 감정 캐릭터들의 모험으로 묘사하며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에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약 497만 관객을 동원, 전 세계적으로 약 8억5884만 달러(한화 약 1조1312억 원) 수익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흥행 성적까지 거뒀다.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며 오랜 시간 회자되고 사랑 받아온 '인사이드 아웃'은 9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 더욱 다채로워진 감정들과 함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2'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전 세계인의 기대를 받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전편에서 가지각색의 매력과 활약을 보여온 다섯 감정,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반가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들의 발 아래에는 이번 편에 등장하는 새로운 감정들로 보이는 네 캐릭터의 얼굴이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짝 내비친 모습 만으로도 기존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예상케 하는 이들은 과연 어떤 감정일지, 기존의 다섯 감정들과는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를 증폭 시킨다. '새로운 나를 만날 시간'이라는 카피는 이 모든 감정들의 주인인 라일리가 성장하며 새로운 스스로의 모습에 눈을 뜨게 될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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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은 어릴 적 라일리와 다섯 감정들의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이 등장하며 전편에 대한 기억을 상기 시킨다. 곧이어 13살이 된 라일리, 그리고 '하지만 모든 건 변하는 법'이라는 문구와 함께 요란하게 울리는 비상벨은 상황의 반전을 예고한다.

혼돈 속에서 금세 철거되어버린 '감정 컨트롤 본부'와 당황한 감정들의 모습은 이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보여주는 가운데, 주황색 제어판의 장본인인 새로운 감정 불안이의 등장은 더 다채롭고 새로울 '인사이드 아웃2'를 주목하게 만든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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