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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딱대!'…'영입 확정' 초특급 레알 유망주, 멀티골로 대역전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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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엔드릭(17)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파우메이라스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에서 열린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A 31라운드에서 보타포구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파우메이라스는 16승 8무 7패(승점 56)로 선두 보타포구(승점 59)를 3점 차로 추격할 수 있게 됐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전반 21분, 전반 30분, 전반 36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끌려갔다. 그렇게 전반을 마치면서 패색이 짙었다.

후반 들어 기적이 발생했다. 후반 4분, 엔드릭이 드리블로 3명을 돌파한 후 문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39분, 프리킥이 수비 헤더를 맞고 흐르자 무릎 트래핑 후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했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엔드릭의 멀티골로 기세를 탄 파우메이라스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44분, 엔드릭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구스타보 고메스가 헤더 패스를 했다. 이를 호세 무나엘 로페즈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기어코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9분, 프리킥이 날카롭게 올라갔고 무릴루 세르퀘이라가 발에 맞히며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파우메이라스의 극장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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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은 지난해 겨울 레알 이적이 확정됐다.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드릭과 그의 가족은 2024년 7월 엔드릭이 성년이 되면 구단으로 합류할 것이다. 그때까지 엔드릭은 파우메이라스에서 훈련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엔드릭이 2024년 여름에 합류하는 이유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 때문이다. 엔드릭은 2006년 7월생으로 2024년 7월에 18세 성년이 된다. 이적료는 총액 7,200만 유로(약 1,025억 원)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파우메이라스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 46경기 10골 1도움으로 어린 나이에도 브라질 최상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보타포구를 상대로 멀티골까지 터뜨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4-25시즌부터 레알 최전방을 맡을 엔드릭. 그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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