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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 빠삭한 포스테코글루, '대한민국 공격수X일본 수비수' 조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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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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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타쿠라 코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아시아에 빠삭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기에 불가능한 이야긴 아니다.

영국 '팀 토크'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거친 다음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이타쿠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가 공유했던 이타쿠라 관련 소식이 탄력을 얻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이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타쿠라가 수비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존스는 토트넘이 부상에 빠진 이타쿠라가 복귀할 경우 상황을 주시할 거라 전했다. 분명 흥미로운 이적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개막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토트넘. 다만 현재 무패 행진이 끝까지 지속될 거라 장담할 수는 없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스쿼드 뎁스다. 선발 자원과 교체 자원 사이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구성한 센터백 라인에 힘을 보탤 자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제기된다.

다이어와 작별도 연관되어 있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개막 이후 다이어는 줄곧 벤치만 달구고 있는 신세다.

이러한 가운데 이타쿠라 영입설이 피어올랐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성장한 이타쿠라는 지난 2019년 맨시티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주전은 무리였다. 흐로닝언과 샬케 임대로 경험을 쌓았지만 맨시티에서 뛸 수준은 아니었다.

지난해 여름 이타쿠라는 맨시티를 떠나 묀헨에 입단해 새 도전을 시작했다. 시즌 초반 무릎 인대 파열로 고생했지만 이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도 피지컬적으로 뒤처지지 않았으며 안정적인 연계도 호평을 받았다.

이타쿠라는 1,500만 유로(약 215억 원)로 평가받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거 호주 대표팀과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지휘해 아시아 축구에 해박하다. 셀틱 시절에는 오현규와 일본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그만큼 이번 토트넘 이적설도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은 아니다. '팀 토크'는 "이타쿠라는 센터백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다. 아직 징후는 없지만 지켜봐야 할 선수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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