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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이 '빅클럽'들의 이적료 지출에 일침을 가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13일(한국시간) "라리가의 수장 테바스가 다른 유럽 리그의 이적를 다시 한번 비난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테바스 회장은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열린 '델로 스포르트' 축제에 참여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첼시와 같은 '빅클럽'들의 비정상적인 이적료 지출에 대한 비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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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스 회장은 뮌헨의 해리 케인 영입을 두고 큰 비판을 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의 이적료로 뮌헨에 입성한 케인은 리그 7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다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테바스 회장은 이를 두고 "지속 불가능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뮌헨이 케인을 영입한 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PSG는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무아니 등을 영입하며 알찬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이를 두고 테바스 회장은 "PSG는 5억 2,380만 파운드(약 8,614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대차대조표에 속임수가 없다면 이보다 더 많은 손실이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돈 낭비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라며 PSG를 비꼬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역시 테바스 회장의 비판을 피해가진 못했다. 테바스 회장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예시로 들며 "첼시는 많은 돈을 썼지만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많은 부채를 창출했다. 맨유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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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라리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테바스 회장이었다. 그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것을 선호하고, 다른 곳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만들고 싶지 않다. 우리는 2000년 이후 34번의 유럽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이것을 살펴보면 우리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비야레알과 같은 경쟁 팀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라리가의 성장세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항상 모든 사람이 엘 클라시코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찾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기를 하기 때문에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훌륭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라고 자화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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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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