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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논란’→10대 유망주에도 밀렸다…4900만 유로 ‘야심작’, 1년 반 만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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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끝내 감독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칼빈 필립스(27)는 오는 1월 이적을 준비한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다. 최근에는 리코 루이스(18)와 경쟁에서도 밀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여러 팀이 필립스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지난해 7월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시티 옷을 입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르난지뉴(37, 클루비 아틀레치코 파라나엔시)의 대체자로 필립스를 선택했다. 맨시티는 4,9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하지만 필립스는 맨시티의 기대를 저버렸다. 이적 초기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회복에 전념했다. 주요 대회에서는 짧은 시간 교체 출전하는 데 그쳤다.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다. 필립스는 지난해 11월 어깨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다. 복귀 후에는 과체중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는 과체중 상태로 팀에 복귀했다. 경기에 출전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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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감독의 눈 밖에 난 필립스는 좀처럼 벤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심지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수 존 스톤스(28)를 미드필더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적 후 첫 시즌부터 이적설에 휩싸였다. 필립스가 과르디올라 감독 눈 밖에 나자 아스톤 빌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심지어 미드필더가 부족했던 리버풀도 한때 필립스를 예의주시했다. 당시 리버풀은 미드필더진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에게 충분한 시간을 줬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그를 내보내지 않았다. 주전 미드필더 로드리(26)의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랐다.

허나 필립스는 끝내 과르디올라 감독 눈에 들지 않았다. 로드리가 퇴장으로 출전 정지를 받았지만, 필립스 대신 2004년생 유망주 루이스가 뛰었다. 필립스는 올 시즌 5경기 167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 맨시티를 떠날 듯하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필립스를 원하는 팀은 많다. 웨스트햄과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과 에버튼 등이 필립스를 원한다. 임대 이적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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