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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대로 된 해리 케인 대체자를 구하지 않은 토트넘 훗스퍼는 이반 토니를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스타 토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를 떠나려고 한다. 토니를 둔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이 토니를 원한다. 브렌트포드는 토니가 계약기간이 18개월밖에 안 남았어도 6,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는 원할 것이다. 원하는 가격을 얻질 않는다면 브렌트포드는 토니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토트넘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았다. 알레조 벨리스가 있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보기 어렵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활용하고 손흥민도 중앙으로 이동시켜 쓰고 있다. 성적은 내고 있긴 하나 더 높은 곳을 원한다면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토트넘이 원하는 토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PL)에서 증명을 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만 해도 임대를 전전하던 토니는 피터보로우 유나이티드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2020년 브렌트포드가 영입을 했다. 토니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무려 33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을 74년 만에 1부리그로 올려 놓았다.
승격을 한 이후에도 토니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넣더니 지난 시즌엔 20골을 기록했다. 키는 크지 않아도 공중볼 경합 능력이 매우 뛰어났고 동료를 활용한 연계와 페널티 박스 앞 집중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히며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 인간 승리 공격수라는 칭호가 토니 이름 앞에 붙었다.
거대한 악재가 찾아왔다. 토니는 베팅 규정 위반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고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곧 훈련에는 나설 수 있는 토니를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 데려오려고 한다. 9번 공격수가 필요한 첼시, 아스널도 마찬가지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겨울 이적시장에 적절한 가격에 제안이 온다면 토니를 팔 수 의사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사실상 공개 입찰을 선언한 것이다. 징계 전까진 최고의 능력을 자랑했는데 너무 오랜 시간 쉰 건 불안점이다. 무작정 브렌트포드가 원하는 6,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건 무리일 수 있다.
그래도 9번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아직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려면 멀었다. 언급된 PL 세 팀 모두 상황을 보고 토니 입찰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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