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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STAR] 2007년생의 반란, 정말 잘한다...사비 감독 "바르사 주전이자 스페인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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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민 야말이 점차 바르셀로나 주전 자원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28일 0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

엄청난 난타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파블로 가비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15분 프렌키 더 용 추가골로 2-0이 됐다. 바르셀로나가 일찍이 승기를 잡는 듯 보였는데 전반 26분 후안 포이스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공기가 바뀌었다. 전반 40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2-2가 됐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에릭 가르시아가 급하게 투입했다. 후반 5분 알렉스 바에나가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비야레알이 앞서갔다. 급해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오리올 로메우를 빼고 페란 토레스를 투입했다. 토레스는 후반 23분 동점골을 넣으면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선택을 옳게 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재역전골을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비야레알은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 벤 브레레톤 디아스를 넣으면서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득점은 없었고 결국 바르셀로나가 4-3 승리를 기록했다. 수비 면에서 아쉽긴 했어도 원정에서 끝내 역전승을 한 건 고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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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주역으로 최전방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인 레반도프스키, 중원에서 패스를 계속 넣어주며 기회를 창출한 더 용을 뽑을 수 있다. 야말도 최고였다. 야말은 2007년생으로 동나이대 선수들은 연령별 팀 혹은 2군에서 뛰고 있다. 야말은 다르다. 일찍이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에서 최고 재능으로 평가되면서 지난 시즌에 프로 데뷔를 했다.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치른 라리가 3경기에 모두 나섰다. 2라운드 카디스전에선 선발로 나섰는데 슈팅 2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3회 등을 올렸고 수비와 크로스 면에서 탁월한 면모를 보였다. 선발 경쟁력을 증명한 야말은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우측 공격을 책임진 야말은 가비 골에 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지속적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공을 몰고 올라가면서 측면 공격을 전개했다.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면서 득점을 노렸다. 골대에 맞는 등 아쉬움을 삼켰는데 계속해서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고 파울을 유도해 세트피스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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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슈팅 4회,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3회, 피파울 2회, 인터셉트 1회, 롱패스 성공 1회, 패스성공률 90% 등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공격수들 중 평점이 가장 높았고 8.27점이었는데 경기 최우수선수로 평가된 더 용과 0.02점 차이였다. 그만큼 야말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고 승리 주역이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야말은 2007년생이다. 역대급 월반을 하면서 유럽 최고의 팀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역대급 재능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는 셈. 사비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야말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크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는 선 자원이다. 지능적이고 특별한 선수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뽑히면 좋겠다. 바르셀로나 미래를 장식했으면 한다. 항상 즐겁게 축구를 하고 겸손하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선수다.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나이가 놀랍다"고 호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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