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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배임수재 및 사기 혐의를 받는 임 전 프로축구 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FC 감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종헌 전 감독은 태국 파타야 유나이티드FC 감독을 이끌던 2018년, 2019년에 선수 두 명을 해외구단에 입단 시키는 조건으로 선수 중개인 최씨에게 4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선수 한 명에게 6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포함됐다.
전 대학 축구부 감독 신씨도 선수 3명을 프로팀에 입단해주는 조건으로 최씨에 6천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최씨의 다른 형사 사건을 수사하던 중, 입단 관련 금품 전달 정황을 포착했고, 지난달 임 전 감독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심사를 결정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김현아)는 임종헌(57) 전 프로축구 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FC 감독, 신모씨 전 대학 축구부 감독, 선수 중개인이었던 최모씨에게 배임 수·증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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