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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대구를 3-1로 이겼다. 6월 A매치 기간에 인종차별 논란으로 뒤숭숭했던 분위기를 뒤로하고 3연승에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잘 넘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울산은 A매치 휴식기에 주장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고, 징계를 받아 팀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예기치 않은 징계에 주전급이 빠져 선수단 구성에 고민이었다. 미드필더에서 보야니치 등이 나와 공백을 잘 메웠는데, 홍 감독도 "오랜만에 나와서 잘했다. 얼마전에도 이야기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전체적으로 많은 경기를 나서지 않았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답했다.
울산 선수들이 언제든 준비가 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 팀은 베스트11이라는 개념을 두지 않는다. 난 선발 출전이라고 말한다. 누구라도 그라운드에 나가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좋은 태도와 경기력을 가진 선수를 선발로 내보낸다"라고 강조했다.
시즌 초반에 주춤했던 바코가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 폼을 찾았고, 대구FC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홍명보 감독도 "심리적으로 점점 안정되고 있다. 이것이 경기력으로 나오는 것 같다. 주민규와 함께 공격 포인트를 가져가고 있어 팀 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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