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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승훈이 컨디션 이상을 느껴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오늘 확정 판정을 받았다. 다른 멤버들은 이상 반응 없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이승훈은 경미한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보건 당국의 권고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며 "이에 6일 예정이었던 뮤지컬 '드림하이' 공연은 참여가 어렵게 됐다. 부디 관객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승훈의 빠른 회복을 응원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여파로 YG는 최근 블랙핑크 지수에 이어 위너 이승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스케줄을 변경했다. 지수는 일본 오사카 콘서트에 불참했고, 이승훈은 뮤지컬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한편 이승훈이 공연 중인 '드림하이'는 기린예고를 졸업하고 월드클래스 아이돌로 성공한 송삼동과 진국, 사랑하는 꿈을 좇는 제이슨, 윤백희 등 주인공들의 10년이 후 시점을 그린 청춘 학원물이다. 이승훈은 원작에서 김수현이 연기했던 송삼동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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