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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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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도쿄 심야 음주 논란, 해당 3개 팀 경위서 제출 “7일·10일 업소 출입 사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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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심야 음주 논란과 관련해 해당 선수들이 포함된 3개 팀이 경위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세 선수는 3월 7일, 10일 해당 업소에 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3월 열린 WBC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일부 선수가 대회 기간 유흥업소에 출입해 심야 음주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KBO(한국야구위원회)는 5월 31일 곧바로 해당 선수들이 포함된 3개 팀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그리고 3개 팀이 포함된 9개 팀에 사실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다.

매일경제

2023 WBC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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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팀 경위서는 제기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9개 팀 사실 확인서는 소속 대표 선수들에게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 차원의 KBO 요청이었다.

KBO 요청 결과 해당 3명을 제외한 선수들은 대회 공식기간 3월 13일 중국전 전까지 유흥업소 출입 사실이 없다고 사실 확인서를 통해 밝혔다.

3개 팀 경위서에 따르면 해당 세 선수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가 있는 전날 밤에 해당 스낵바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날(3월 7일)과 휴식일 전날(3월 10일) 해당 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있음을 인정했다.

KBO는 경위서를 면밀히 검토해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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