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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인형을 다리에 목매단 혐의를 받는 4명이 스페인 경찰에 체포됐다”라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페인 코파 델레이 8강이 시작되기 전, 충격적인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다. 비니시우스 유니폼을 입은 인형의 목이 매달려 있었다. 매달린 장소는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 인근의 다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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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비인격적인 행동에 라리가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를 비난했다. 이후 혐의를 받는 인물들이 체포되며,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본인을 향한 증오와 인종차별에 몸서리를 치고 있다. 지난 22일 라리가 35라운드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서 분노를 폭발했다. 발렌시아 홈 팬들은 비니시우스에게 단체로 인종 차별 구호를 외쳤다. 또한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뱉었다.
결국 비니시우스는 경기 도중 팬들과 말싸움을 벌였다. 이후 상대 선수와 충돌 후 퇴장을 당하자, 발렌시아의 2부 리그 강등을 기원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경기 후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본인에게 향한 인종차별 영상들을 모아 올렸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인종차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밝히는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형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하지만, 인종차별과 싸움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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